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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는 암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등록일|20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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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는 암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비타민 D가 골다공증 및 여러 질환을 예방하는 데 있어 가져오는 효과는 오랫동안 인식되어 왔지만, 암 예방에 대한 증거는 부족하다. 동물 연구에서는 비타민 D 활성 대사산물(1,25-dihydroxyvitamin D) 항암 효과에 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동물 증거에도 불구하고, 인간에게서 비타민 D 농도를 위험과 연관 짓는 증거는 불충분하다. 일본의 연구진들은 암 발병 사례를 비교 그룹과 비교하여 암 진단 전 비타민 D 농도와 암의 위험성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시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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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임상 시험 개요


연구진들은 일본 보건소 연구에 등록된 총 140,420 명의 참가자 중에서 이전에 설문 조사에 응답하고 혈액 샘플을 제공 한 33,739명의 참여자를 연구에 포함시켰다. 참가자들은 암 진단 여부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누어졌고, 두 그룹에서 혈액 샘플이 충분하지 않거나 암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에는 제외하였다. 3301건의 암 환자와 4404명의 비교 대상이 분석되었다. 연구진들은 25-hydroxyvitamin D의 혈장 농도와 전체 암, 위암, 대장암, 직장암, 간암, 폐암, 전립선암 및 유방암의 위험도를 비교하였다.


비타민 D 농도에 따른 암 발병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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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 비타민 D 농도에 따른 암 발병 사례


25-hydroxyvitamin D의 혈장 농도가 높을수록 전체 암 발병 위험이 낮았다. 혈장 농도에 따른 그룹의 조정된 위험 비율(hazard ratio)은 각각 0.84, 0.79, 0.80 (P=0.003)이었다. 특정 부위의 암을 분석한 결과 25-hydroxyvitamin D 농도는 간암 발병 위험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P=0.006). 식이 요인(하루 총 섭취량, 과일, 채소, 육류, 해산물, 녹차, 커피)에 대한 추가 조정을 한 결과 상관관계를 약간 약화 시켰지만, 암 발병 위험은 유의하였다 (P=0.02).


결론

 

암 진단 전 비타민 D농도가 높을수록 총 암 위험이 낮았다. 연구진은 비타민 D농도가 암 예방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결과는 충분한 비타민 D 복용이 골다공증 예방 및 암 예방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참고문헌]

1. S. Budhathoki et al. Plasma 25-hydroxyvitamin D concentration and subsequent risk of total and site specific cancers in Japanese population: large case-cohort study within Japan Public Health Center-based Prospective Study cohort. BMJ 2018;360:k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