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2017-10-26
커피는 뇌졸중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까?
커피는 대부분의 사회에서 널리 퍼져있는 기호 식품으로 caffeine, chlorogenic acid, melnoid, 그리고 kahweol과 cafestol과 같은 생물학적 활성과 건강에 영향을 끼치는 수천 가지의 물질들로 구성 되어져 있다. 이와 같은 커피의 생물학적 작용은 caffeine에 의한 중추신경계의 자극과 산화적 스트래스와 염증 반응의 완화, 혈관에 대한 작용 그리고 항암 효과 등이 보고되어 왔다. UCLA의 stroke centers는 커피의 섭취가 뇌졸중에 어떤 영향을 미치지는 조사하여 보았다. 이 연구는 the Third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1988-1994; NHANES III)의 자료를 후향적으로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수행되었으며, 총 33994명의 미국 환자 데이터 중 커피를 섭취하는 환자는 19994명이였다.
Table 1 커피 소비와 뇌졸중에 대한 데이터가있는 NHANES 3 참가자의 인구 통계 및 합병증
Table 3. 다른 변수들과 일일 커피 섭취량의 관계
NHANES III의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커피 비섭취자는 뇌졸중 유병률은 2.9%다. 이에 비해 커피 섭취자는 하루 커피 섭취양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나타내었는데, 1-2잔 섭취자는 3.7%, 3-5잔 섭취자는 3.0%, 6-9잔 섭취자는 2.2%, 그리고 10잔 이상 섭취자는 0.7%의 유병률을 나타냈다.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분석 결과에 따르면 총 12959명의 조사대상 중 커피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 (하루 3잔 이상)은 감소된 stroke 유병률 (OR 0.44, 95% 신뢰구간 0.22-0.87, P<0.020)을 나타냈다.
고령이 됨에 따라 뇌졸중의 유병률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감안하여, 조사 대상 중 50세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통계 분석을 하였을 때에도 이러한 유의적인 연관성을 동일하게 나타났다. (OR 0.48, 95% 신뢰구간 0.24-0.96, P<0.040).
이 조사 결과는 커피를 다량 섭취하는 건강인의 경우 뇌졸중의 발생을 감소시키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하고 있다.
Table 4. 건강한 대상에서 커피 섭취량과 뇌졸중 감소 사이의 관계를 보여주는 다변량 분석
[근거문헌]
David S. Liebeskind et al., The coffee paradox in stroke: Increased consumption linked with fewer strokes: Nutritional Neuroscience, 2016, Vol 19, No.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