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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TNF 치료제로 비 방사선학적 척추관절염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킨다.

등록일|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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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TNF 치료제로 비 방사선학적 척추관절염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킨다.


종양 괴사 인자 (TNF) 요법을 시작한 결과, 비 방사선학적 축상 척추 관절염 (nr-axSpA) 환자에서 병증이 유의하게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선학적으로 확인되지 않는 척추관절염은 X-ray 영상에서 병변이 관찰되지는 않지만 요통이 있고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e, MRI)에서 천장관절염이 나타난 경우를 일컫는다. 2009 년에 국제척추염학회(assessment of SpondyloArthritis, ASAS)는 축성 척추 관절염 환자(AS)에 대해 X-ray 영상에서 병변이 관찰되는 방사선학적 AS와 비방사선학적 축상 척추 관절염 환자(nr-axSpA)에 대한 분류 기준을 발표했다(Ann Rheum Dis. 2009;68:777-83).


Anti-TNF 요법은 방사선학적 AS 환자의 업무 장애를 개선시킨다고 알려져 왔지만, nr-axSpA 환자에서는 광범위하게 연구되지 않았었다. 스웨덴의 Lund 대학 및 Skåne 대학 병원의 Johan K. Wallman와 그의 동료들은 nr-axSpA 환자들의 Anti-TNF 치료 시작 전 후에 작업 손실 일수를 평가하여 Anti-TNF 치료가 환자를 일상에 복귀시킬 수 있는지 평가하였다.

Skåne 대학 병원에서 2004 년부터 2011 년까지 Anti-TNF 치료를 시작한 75 명의 nr-axSpA 환자를 모니터 하였다. 환자의 연령 분포는 18 세에서 62 세 사이 (중앙값 35 ) 였고 63 %는 남성이었으며, 질환의 중간 기간은 6 년이었다( 1).


[1] 치료 개시시 환자의 특성


각 환자에 대해 스웨덴 사회 보험 청 (SSIA)에서 병가 및 / 또는 장애 연금으로 인한 휴직에 관한 정보를 얻었다. Anti-TNF 치료를 시작한 후 1 년에서 2 (14 일 이하의 기간 제외)에 걸친 병가 및 장애 연금을 조사한 결과, Anti-TNF 개시 전, 환자 중 평균 분기 별 병가 일수는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치료 시작 직후 분기의 대조군보다 18.2 일이 최고점에 달했다 (95 % CI 11.9-24.8, P = 0.002). 치료 시작 후 2 년 동안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평균 분기 별 병가 일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지만 꾸준히 그리고 크게 감소했다. 환자의 평균 장애 연금 수준은 치료 개시 시점에서 매우 낮았으며 대조 집단의 평균 장애 연금 수준과 다르지 않았다. 예를 들어, 치료 개시 후 1 년 후, 그룹 간의 장애 연금액 차이는 -1.1 (95 % CI -5.7-3.2, P = 0.631)이었다 (그림 1).


그림 1 병가 및 장애 연금 그리고 업무 장애


결론적으로 Anti-TNF 치료는 치료 개시로부터 2 년 동안 nr-axSpA 환자의 업무장애 일수를 유의하게 감소 시키는 것을 확인하였다(그림 2).


그림 2 nr-axSpA 환자의 업무 장애 분포도


[근거]

Johan K. Wallman, et al., "Work disability in non-radiographic axial spondyloarthritis patients before and after start of anti-TNF therapy: a population-based regional cohort study from southern Sweden" Rheumatology 2017; doi:10.1093/rheumatology/kew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