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LL BIOPHARMA

비타민E와 셀레늄에 의해 알츠하이머 예방에 대한 임상시험(PREADViSE)은 2002년 5월 이중 맹검, 무작위 임상시험으로 시작되었으며, 2009년 9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코호트 연구로 전환되었다. PREADViSE시험은 남성 7540명을 모집하였고, 그중 3786명이 코호트 연구를 계속했다.

임상시험 방법

2002~2008년 진행한 임상시험은 60세 이상의 신경질환, 치매, 심각한 머리손상 또는 약물남용 병력이 없는 노인 남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비타민E복용군, 셀레늄 복용군, 비타민E+셀레늄 복용군, Placebo군으로 무작위 분류되었다. 비타민E는 400IUs씩, 셀레늄은 200 마이크로그램씩 매일 복용하게 하였고, 보조제 또는 Placebo군은 평균 5년정도 복용토록 하였다. 시험대상자들에게 매년 개인적인 기억검사 및 때로는 2차 정신건강검진을 받게 하였다.

비타민E 또는 셀레늄을 복용한 군과 대조군의 인지검사 결과 차이가 없었다.

표1. PREADViSE임상시험과 코호트 연구에서의 남성 특성

표1에서 코호트 연구에서 적어도 1개의 기억검사를 마친 3786명의 피험자들이 PREADViSE 임상시험 참여자와 교육수준이 다르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유사한 수치를 보여준다.

표2. mITT 연구의 남성 기본특징 분석(n=7338), 201명은 F/U이 없어 제외함

표2에서도 PREADViSE시험에 참가한 피험자의 특성이며, 병력, APOE ε4 유전자형,

​또는 초기 MIS 점수 측면에서 군별로 유의한 차이를 찾아볼 수 없었다.

표3. mITT 연구의 남성 기본특징 분석(n=7338), 201명은 F/U이 없어 제외함

3240명 중 325명(4.4%)가 치매에 걸렸고, 군별로 치매 발병율을 분석해본 결과 비타민 E군은 71명(3.9%), 셀레늄군은 78명(4.2%), Placebo군은 85명(4.6%), 복합으로 복용한 군은 91명(5%)으로 나타났다.

비타민E와 셀레늄을 복용한 연구군에서 Placebo군에 비해 치매의 위험비율이 유의하게 낮지 않았다.

4 개의 연구 군간에 치매의 위험 비율(Hazard ratio)을 비교하기 위해 Cox proportional hazards 모델을 기반으로 한 mITT 분석이 데이터에 적합했다.

mITT 분석에서 최초 방문만 한 201명 참가자들은 제외시켰으며, Cox모델에는 최소 1회 F/U 관찰이 가능한 7338명의 남성이 포함되었다.

표4.mITT 분석 및 가중 분석시의 각 군별 위험비율(Hazard ratio)

표4를 보면 Placebo군 대비 비타민E군의 위험비율이 0.88, 셀레늄군이 0.83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이번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비타민E나 셀레늄이 치매예방효과가 유의하지 않았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비타민E와 셀레늄의 건강기능식품 섭취는 치매를 예방하지 못하며 예방목적으로 권장하지 않으며 치매위험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걷기와 같은 주기적인 신체활동과 건강식단이 좀 더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근거)

JAMA Neurology Published online March 20, 2017; Association of Antioxidant Supplement Use and Dementia in the Prevention of Alzheimer’s Disease by Vitamin E and Selenium Tr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