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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용량 아스피린 장기복용-위암 발병 위험도 감소

등록일|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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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용량 아스피린 장기복용-위암 발병 위험도 감소

 

아스피린의 치료영역 확장

 

인류 역사상 처음 개발된 합성의약품으로 상당히 긴 역사를 자랑하는 아스피린(아세틸살리실산)은 본래 개발 목적이었던 해열, 진통, 소염 작용을 넘어 심혈관이나 뇌졸중 예방까지 치료영역을 넓히고 있다.

 

장기간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대장암(사망률 44% 감소), 전립선암(발병률 50% 감소), 유방암(발병률 16% 감소)효능이 있다고 해외 연구자들의 연구결과가 있지만, 처음으로 우리나라 환자(고혈압, 당뇨병)를 대상으로 저용량 아스피린을 3년 이상 장기간 복용 시 위암 발생 위험 감소에 대한 연구 결과가 2016년 8월 'Cancer Research Treatment'에 발표되었다.

 

저용량 아스피린 장기 복용의 조사 결과

 

2004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고혈압(10만명) 또는 제2형 당뇨병(10만명)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진료비를 청구한 20만명 중 정기적으로 6개월 이상 저용량 아스피린 100mg을 복용한 환자와 성별, 연령 및 동반 질환을 매칭한 대조군을 무작위 추출한 뒤 6년간 위암발병 유무를 분석하였다.

[그림. 1] 연구 흐름도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한 환자의 평균 나이는 64세, 남성 환자가 50.7%를 차지하였고,

56.5%의 고혈압 환자, 43.5%의 당뇨병 환자를 분석되었다.

저용량 아스피린의 평균 복용기간은 2.3년 이었다.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않은 환자와 복용한 환자에 대한 차이점(나이, 성별, 지역, 질병) 없었다.

 

[표. 1] 환자들의 특성

 

조사기간 동안 위암으로 진단된 환자는 117명으로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한 환자 31명(0.8%),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않은 환자는 86명(1.1%)으로 확인되었다.

3년 이상 복용한 환자는 27.4%를 차지하였다.

 

[표. 2] 조사기간 동안의 위암의 누적 발병률

 

저용량 아스피린의 복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위암 발병이 의미 있게 감소하였으며, 특히 3년 이상 장기간 복용한 경우 위암 발생 위험이 60%까지 감소하였다.

이 연구 결과는 저용량 아스피린을 6개월 이상 복용한 환자 아스피린 복용자로 정의하였고

기타 NSAID 복용 환자를 제외하여 오직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 환자만으로 6년 동안 조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결론 : 저용량 아스피린의 장기간 복용에 따라 위암발병률 감소 효과 확인

 

이 연구팀에서는 '저용량 아스피린의 장기간 복용으로 위암발병률을 낮출 수 있는 한가지의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위장관 출혈 등의 부작용 위험에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이라고 발표 하였다.

 

 (참고문헌)

 

Log-Term Low-Dosw Aspirin Use Reduces Gastric Cancer Incidence: A Nationwide Cohort Study

http://dx.doi.org/10.4143/crt2015.117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www.e-crt.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