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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tridium difficile 감염 퇴치에 유용한 Probiotics

[그림1. C.difficile 감염의 임상양상 (출처 : HOMEREMEDY)]

Clostridium difficile은 혐기성 그람 양성 간균으로, 독소를 생성하며 포자형태로 생존 가능하다. 항생제나 항암제 사용으로 인해 정상 장 세균총이 파괴된 뒤 독성 C.diffile에 의해 집락화가 이루어지고, 이들이 분비하는 독소에 의한 표적 세포의 세포 뼈대 이상과 점막 손상 및 염증으로 진행된다. 독성 C.diffile은 설사와 장염을 매개하는 강력한 독소를 분히하며 독소 수치가 높을수록 장염의 중등도는 심해진다.

이러한 설사와 장염등의 원인균으로 인한 Clostridium Difficle Insfection (CDI) 예방에 프로바이오틱스가 도움이 된다는 캐나다 댈하우지 대학(Dalhousie University)의 Bradley C. Johnston 연구진의 연구결과가 Infection Control & Hospital Epidemi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가 CDI를 예방하는 도구 일 수 있다

 [표1. 각 연구의 특성]

[표2. 시험 참가자의 요약]

이 연구는 위험 요소를 조정하여 무작위 대조 연구(RCTs)의 개별 참가자 데이터(IPD)를 메타 분석하였다.

6,851명의 성인 및 아동 참가자에 대한 데이터가 포함 된 18건의 임상시험에 대한 IPD 메타 분석 결과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가 CDI의 위험을 2/3로 줄였다. 비보정 모델에서 프로바이오틱스 복용군은 비복용군에 비해 CDI 발생비가 0.37배 낮아졌고(OR, 0.37; 95% CI, 0.25–0.55; P<.0001; n=6,645, 그림2), 보정 모델에서 CDI 발생비가 0.35배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OR, 0.35; 95% CI, 0.23–0.55; P<.0001; n=5,074, 그림2).

프로바이오틱스 복용 종류와 용량도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CDI 위험이 5% 이상인 임상 환경에서 복합 프로바이오틱스 복용군은 비복용군과 비교해 CDI 발생비가 0.33배 낮았지만(OR, 0.33; 95% CI, 0.20–0.56; P< .0001; n =5,074), 단일 프로바이오틱스 복용군은 CDI 발생비가 0.41배 낮았다(OR, 0.41; 95% CI, 0.17–1.00; P = .051; n= 5,074).

그리고 두가지 이상의 항생제를 사용했을 때 CDI 발생비는 2.20배 증가했다. 반면 나이, 성별, 입원상태 및 고위험 항생제 노출 등의 요인은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그림2. CDI 발생 정도]

Bradley C. Johnston 연구진의 연구결과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예방과 치료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입증 된 세균에 대한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환자에게 또 다른 방어책을 제공 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근거]

Microbial Preparations (Probiotics) for the Prevention of Clostridium difficile Infection in Adults and Children: An Individual Patient Data Meta-analysis of 6,851 Participants

https://doi.org/10.1017/ice.2018.84 (Published online: 26 April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