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2016-06-23
비타민D 결핍 소아 환자는 중환자실 입원 기간이 더 길다
소아에 있어서 Vitamin D의 투여가 각종 질환으로 인한 소아 중환자실(pediatric intensive care unit) 입원 기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지는 많은 연구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이였다. 심각한 질환을 가진 소아에서의 Vitamin D결핍은 약 30~70%로 보고된 바 있다. 인도의 연구진들은 Vitamin D 결핍이 있는 소아의 경우 소아 중환자실에 머무는 기간이 Vitamin D 정상 그룹과 비교하여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조사하였다.
그림 1. 임상 시험 개요
인도의 연구진들은 소아 생후 1개월에서 17세까지의 환자들 중 심각한 질환으로 입원한 총 101명의 소아 환자들에 대해서 비타민 D 결핍 유무(serum 25(OH)<20ng/mL)과 중환자실에서 머물렀던 기간간의 상관성을 평가해보았다.
그 결과 해당 소아 환자들의 경우, vitamin D 결핍은 약 74% (95% CI:65-88)로 보고되었다.
그림2. Vitamin D 결핍 비율
중환자실에 머물렀던 기간의 중간값(Median)은 vitamin D 결핍 환자는 7일, 그렇지 않은 환자그룹은 3일로, 양 그룹은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P=0.0006).
그림3. Vitamin D 결핍 그룹과 정상 그룹간의 중환자실 입원 기간 차이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유추할 수 있는 사항은 소아의 경우 중환자실에 입원하였을 때, Vitamin D 결핍이 있을 경우, 퇴원시까지의 치료 기간이 Vitamin D 정상 그룹에 비해 길다는 것이다. 즉, Vitamin D 결핍을 예방하는 것이 소아의 중환자실 퇴원 기간을 단축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가설을 제시하고 있다.
[근거문헌]
M. JeevaSnakar, Vitamin D deficiency and length of pediatric intensive care unit stay: a prospective observational study: Ann. Intensive Care (2016)6:3